육상과 해상 모두 아우르는 성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

완도해경이 2024년 우수 파출소,함정 동시 선정으로 통합 치안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이 2024년 우수 파출소,함정 동시 선정으로 통합 치안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 소속 완도파출소와 경비정 P-57정이 “2024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선정 우수 파출소 및 우수 함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상치안 분야에서 육상과 해상을 모두 아우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파출소 부문에서 우수 파출소로 선정된 완도파출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해경이 2024년 우수 파출소,함정 동시 선정으로 통합 치안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이 2024년 우수 파출소,함정 동시 선정으로 통합 치안 역량을 입증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특히 SOS구조버튼 누르기 및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완도항 인명구조함 20개소에 구명물품 추가 비치, 해상 양식장컨테이너 12개소에 소방물품 설치 등을 통해 국민들의 해양 안전문화 의식을 함양하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함정 부문에서 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P-57정은 소형정의 화재 감지 경보체계 개선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화재 사고를 조기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뿐아니라 해상 치안의 근간이 되는 경비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활동으로 그 의의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영호 서장은 “육상부문과 해상부문이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완도해경의 통합 치안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