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항포구 직접 방문…해양안전 강화에 주력”

완도해경이 태풍 내습 대비 사전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나섰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이 태풍 내습 대비 사전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나섰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관계자들은 지난 달 9월 30일 땅끝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어란항, 회진항, 노력항, 완도항, 임촌항 등 관내 주요 항포구를 직접 방문하여 △ 다중이용선박 및 어선 안전관리 실태 △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 파출소 긴급대응태세 등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완도해경은 테트라포트, 관광객 주요 밀집 장소 등 관내 위험구역에 대해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어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태풍에 대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양경찰 관계자는 “태풍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요소가 많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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