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위험군 집중 보호·관리 추진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27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안내하기 위해 조직된 인적 안전망으로, 관내 204개 마을의 이장들이 행복기동대를 결성해 1 마을 1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복지재단 관계자, 9개 읍·면 담당자, 행복기동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행복기동대 읍·면 대표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퍼포먼스·단체 기념 촬영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이해 △행복기동대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으로 △안부확인 △생활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에 행복기동대와 함께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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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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