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경북 영덕군이 이번 집중호우에도 철저한 대비 대세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이번 집중호우에도 철저한 대비 대세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영덕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던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에서 이번 집중호우에는 철저한 대비 대세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영덕군에는 지난 8일 지정부터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최대 강우량은 창수면 보림리에 14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영덕군은 피해 현황으로 △괴시~사진도로 구간 가로수 전도 △지방도 918호선 토사 슬라이딩 발생등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영덕군은 호우 경보 발령 즉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 발령 △재난대응 마을방송·문자 발송 △마을순찰대 운영 △재해예방시설(배수펌프장 등) 비상근무 △침수위험지역 대형양수기 배치등 재난에 대비했다. 

괴시리 주민 A 씨는 “예전과는 다르게 2년 전(민선8기)부터 재난 등에 대해 공무원들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며 “주민들도 여기에 맞춰 마을순찰대에 동참하는 등 재난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 변동성에 따른 기상 모니터링 강화하고 산사태 및 급경사지 위험지역 등에 선제적 대응으로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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