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1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학구파 군인 출신으로 알려져

12일 임종득 예비후보가 경북 영주시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2일 임종득 예비후보가 경북 영주시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12일 충혼탑에서 헌화 분향한 후 영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경북 영주시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주지역 공약으로 △베어링 국가산단 가동률 80% 및 인구 1만 명 유입 △동서5축 철도건설 조기 착공 △1000만 관광객 영주 △깨끗한 선거로 무너진 영주 자존심 회복 등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면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거쳐 정치학 박사인 학구파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을 역임했다. 

임종득 예비후보는 “고향의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영주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40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지금이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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