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교류로 방산기업 기술 역량 강화와 협력 기대’

17일,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구미시청
17일,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구미시청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경북 구미시는 16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협의회 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등이 참석한 워크숍에는 엘씨텍 김영복 대표, 중수테크 정상원 대표 등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을 포함한 회원, 관계기관 담당자 등 34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배재대 차도완 교수, 창원산업진흥원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소개 및 수출,절충교역 안내’ ‘방산 정책 및 방산 육성 방안 제도 소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동향 및 발전 방향’‘창원지역 방산 지원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절충교역은 국외로부터 무기 또는 장비를 구매할 때, 국외의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 또는 기술을 이전받거나 국외로 국산 무기‧장비 또는 부품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을 말한다.

이튿날에는 해군 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방산 제품 소요 기관인 국방 현장을 둘러보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방위산업 기업 간 교류와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활동으로, 방산기업에 필요한 주제로 세미나를 구성해 지식‧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시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LIG넥스원의 사우디 천궁-Ⅱ 대규모 수출 계약을 앞뒀으며, 큐니온 남부하우스 개소 등 지역 방위산업에 청신호를 앞에 두고 시는 방산기업 네트워크 강화, 국방 앵커 기관 유치, 방산 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비 지원 등으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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