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목이 어우러진 산책의 도시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Wood City 봉화’로 거듭나고 있다.
14일 봉화군에 따르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자문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목공체험센터 조성부지 변경에 대한 의견 도출 이후 즉각적으로 변경계획안을 수립하고, 상인회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동의를 구하는 등 능동적으로 행정을 처리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이해부터 사업의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또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문조사 등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목재문화행사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봉화군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군이 보유하고 있는 산림목재 관련 인프라 및 문화관광자원을 엮어 목재향기로 가득한 봉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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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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