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 구간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 사진/김영삼 기자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군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 차량 선적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 운항에 많은 도움을 준 울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를 예약할 경우 승용차 1대 선적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1만 5000t급 대형 선박으로 소형 선박 대비 날씨와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 출항률이 높다.

특히 10월 현재 왕복 2만 2000대의 차량을 선적해 자유여행객을 유치시켜 울릉도 여행시장의 다변화와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울릉대아리조트와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독도 운항)를 함께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선적할인, 리조트 숙박할인, 독도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모든 여행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울릉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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