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악수하고 격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초계함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 차림으로 진해 기지 내 군함을 둘러보고 복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사진 / 뉴시스)

대통령실은 3일 윤 대통령이 2일 전라북도 부안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뒤 밤늦게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진해에서 1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해 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악수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방문한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 해군 함대지원단까지 함께 위치하고 있어 한미 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윤 대통령은  초계함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 차림으로 장병들을 만났다.

'천안함 모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21년 6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씨에게서 받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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