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요금 349억 원 별도 분리 지원 
인상률 반영한 실소요액...68억 원 추가 확보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 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은 최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공개한 공공요금 단가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교육용 전기요금은 25%, 가스요금은 3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학년도부터 전기요금을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추가지원사업으로 분리해 매년 학교별 실소요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인상률을 반영한 실소요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별도로 전기요금 349억 원을 지원했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공공요금 인상분 68억여 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공요금 인상분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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