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운영
나이스 시스템 기반 단위학교 업무 지원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초등 1학년 ‘에듀케어 집중 프로그램’ 집중 운영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늘봄교실 운영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나이스 시스템 기반 단위학교 업무 지원,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오는 3월부터 도내 4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따라 아침 돌봄, 오후 돌봄, 저녁 돌봄, 일시 돌봄 등 필요할 때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마련해 희망하는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 초, 1학년 1학기 정규 수업 후 신입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 후 강사, 퇴직교원, 희망 교원 등을 활용해 학급 단위 미술, 북아트, 마술, 놀이체육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질 높은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에 따라 돌봄 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하며, 노후 돌봄 교실 환경개선, 학생 친화적인 돌봄 공간 마련, 방과 후 연계형 돌봄 교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면서도 단위 학교 현장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교육(지원) 청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