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자유여행패스 구입 시 카셰어링 4시간 무료이용권 제공

코레일이 기차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코레일이 기차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 여행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연말까지 ‘내일로’ 패스 이용객에 ‘그린카’ 카셰어링 4시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내일로는 국민 누구나 7일권과 3일권 중 선택해 KTX를 포함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KTX는 1일 1회(기간 내 총 2회), 일반열차는 1일 2회까지 좌석지정이 가능하며 일반열차의 경우 입석과 자유석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 카셰어링 무료이용권은 5시간 이상 예약시 사용 가능하며 내일로 패스 유효기간 내 전국 16개역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료와 주유비, 하이패스 비용 등 주행 요금은 별도 지불해야 한다.

내일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코레일톡으로 열차 승차권과 카셰어링, 숙박 등을 함께 예약할 경우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은 5월 한달 간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 시 ‘그린카 카셰어링’, ‘야놀자 숙박상품’,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 도착역 주변 여행 콘텐츠를 함께 예약하면 10% 승차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예약 제휴상품에 따라 카셰어링 이용자에게 그린카 30% 할인쿠폰, 숙박상품 이용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여수, 63빌딩,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예약하면 입장권을 25~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세어링과 숙박상품을 예약해 여행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그린카 24시간 할인쿠폰과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내일로패스, 정기권, N카드 이용자를 포함해 승차권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구매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간 진행된다. 할인쿠폰은 6월 14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업계가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며 “내일러들이 이번 프로모션으로 보다 편리한 기차여행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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