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모든 항공기 국내·국제선 이용제한...승차거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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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장갑을 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태원 클럽발 조용한 전파와 맞물려 아이들의 본격 등원이 시작되면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26일 중대본 등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등교를 앞둠에 따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우선 운송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에 대해서 승차거부가 가능해진다.

또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에도 사업정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장 26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버스나 택시 등에 탑승이 제한되고, 지하철이나 KTX를 이용시에도 제한되거나 거부될 수 있다.

특히 비행기 경우에도 27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적용된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개선 조치를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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