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2명 확인 269명으로 늘어나...확진자 91%는 퇴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26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26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9명 늘어난 총 1만 1,2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2명 확인돼 269명을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49명 늘어난 1만 275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만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8명이 지역감염사례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과 경기에서도 각각 3명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충북, 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해외 유입사례도 꾸준히 확인돼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도 2명이 확인되는 등 총 3명의 해외유입 사례도 나왔다.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83만 9,4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80만 6,2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2,044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조용한 전파와 맞물려 아이들의 본격 등원이 시작되면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당장 이날부터 운송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에 대해서 승차거부가 가능해지고 비행기 경우에도 27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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