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해남군 포함 8곳 우수 등급…곡성군 지역특화사업도 우수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지역자활센터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주, 광양, 화순, 담양, 함평, 완도, 신안 등 8개 센터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역특화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센터가 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등 16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에는 2,000만 원, 우수기관 1,500만 원, 지역특화사업 우수기관에는 7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 종사자와 시군의 적극적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와 자활기업을 적극 지원해 전남형 자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23개 지역자활센터에 420억 원을 투입해 3,4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군과 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립을 바라는 도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활·자립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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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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