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제 타운홀 미팅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2차)’을 열고, 행사 준비를 위해 21일까지 정책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제안자들과 마주 앉아 정책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도청에서 열린 1차 행사와 동일하게 성별·연령·거주지·주제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3무(축사·격려사·마이크 독점 없음)’ 원칙을 유지한다.

1차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여해 5시간 동안 87건의 제안이 쏟아졌고, 전남도는 이를 부서별로 검토해 행사 후 한 달 내에 제안자들에게 답변을 제공했다. 현재 추가 질의에 대한 후속 답변도 검토 중이다.

도는 이번 2차 행사에서도 산업·일자리 등 경제 현안은 물론 교육, 농업, 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히 답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나 도정에 반영 가능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해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및 제안서 제출 문의는 전남도 기반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