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무료 관광 혜택 마패서비스 운영, 무료입장 처 6곳까지 확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이랜드파크가 위탁 운영하는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이 남원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최기영 대목장, 전통 기와 잇기의 대가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국내 최고 한옥 명장들이 순수 고건축 방식으로 재현한 시설이다.
이랜드파크는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남원시와 마패서비스를 운영했다. 마패서비스는 남원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부터 무료 입장 가능한 남원시 유명 관광지를 기존 3곳에서 총 6곳으로 두 배 늘렸다. 남원 시내 관광지로 방문객을 적극 유도해 숙박 수요를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효과를 거뒀다.
지역 연계 전략은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 최초 1기 운영 기간(2016년~2020년) 대비 2기 운영 기간(2021년~현재) 동안 이용객 수는 약 60% 증가했다. 올해 평균 객실 점유율은 약 80%를 기록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남원시와 협력을 강화해 방문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남원예촌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남원 관광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