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사서 하자 판정 0건…실시간 질의응답·3D 자료 활용 등

GS건설이 개발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중인 현장 직원에게 주요 하자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개발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중인 현장 직원에게 주요 하자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GS건설 제공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건설이 AI 기반의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조사에서 하자 판정 제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CS 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이다. 그동안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을 정리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 하자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GS건설에 따르면 AI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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