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국민 삶 책임지는 주체, 최선 다할 것”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사태) 내란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의 밤도 보냈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해보다 추석 제사(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1.7%가 내려갔다고 하는데, 치솟는 물가 때문에 걱정하던 시름을 조금은 놔도 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과 관련해 “지역구에 있는 망원시장에 가보니 소비쿠폰으로 매출이 30% 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상인들도, 시장에 오신 분들도 소비쿠폰으로 즐거운 마음이셨다”며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도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으로서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수해 현장도 많이 다녀보고, 강릉 가뭄 현장도 가보고 하니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같은 경우는 장관이 현장을 많이 다니시고 직접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주체이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 가뭄·수해 등 물관리도 잘해야 하고 물가 관리도 잘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민생의 어려움을 듣고 최대한 조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시장 현장 방문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전현희·황명선·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과 최기상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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