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874억 원 투입, 2029년 최종 완공…1단계 가동 2027년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을 16일(현지시각) 착공했다.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 제빵공장을 16일(현지시각) 착공했다. ⓒSPC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파리바게뜨가 1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소재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미국 제빵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오는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로 2억800만 달러(약 2874억 원)가 투입된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약 1만7000㎡ 규모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오는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한다.

이 공장은 오는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개설 목표에 대응하고 향후 진출할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아울러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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