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 캠페인으로 성공개최 지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농협과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50일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특별한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농협은 지난 12일 APEC 준비지원단을 찾아 경북쌀로 만든 즉석밥 1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APEC 성공개최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전달된 즉석밥은 APEC 준비지원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에게 배부됐다. 행사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관계자들이 아침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목표로 하는 농협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경북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24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북농협은 그동안 호우 피해극복 성금 기탁, 산불 피해 농가 일손 돕기, 이재민 음식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왔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활동과 준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회의 기간 중 국내외 귀빈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전통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든든한 지원을 보내준 농협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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