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직장 내 올바른 성 인식 확립

목포시가 4대폭력 근절 다짐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대상 예방교육 실시했다. 사진/목포시청
목포시가 4대폭력 근절 다짐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대상 예방교육 실시했다. 사진/목포시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내 올바른 성 인식 확립과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양소영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에서는 4대폭력의 개념과 피해 실태, 2차 피해 사례, 관련 법령과 예방 체계, 일상 속 실천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자들이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목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4대폭력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성평등한 직장 분위기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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