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증 농가 우선 선정…ha당 25만 원 보조금 지원

해남군 신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청
해남군 신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벼 재배 농지에서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토양에 환원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접수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법인이 대상이다.

선정은 유기농 인증 농지를 우선으로 하고, 이후 유기전환 인증 농지 순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는 실제 볏짚 환원 사실이 확인되면 ha당 25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친환경 농업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기농 인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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