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출신 김민수 대표 영입…현장 중심형 럭셔리 전문가 평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시몬스가 럭셔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루이비통코리아 출신 김민수 대표를 영입했다. 김 대표는 기존 안정호 시몬스 대표와 경영 전반을 이끈다.
김 대표는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사다. 샤넬코리아 영업총괄, W 호텔 서울과 SK 워커힐 호텔 인사담당 등을 지냈으며, 최근 8년간 루이비통코리아에 재직하면서 부사장과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을 지난 2019년 7846억 원에서 작년 1조7484억 원으로 123%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김민수 대표 영입은 시몬스가 럭셔리 시장으로 본격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 32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처음 침대업계 1위에 오른 후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국내 5성급 이상 호텔 대다수에 매트리스를 납품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몬스는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 비건 매트리스인 ‘N32’ 등 프리미엄 제품을 보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