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마을 순회하며 127건 현장 처리… 실질적 생활민원 해결에 기여

찾아가는 민원 써비스 운영 현장. ⓒ영천시
찾아가는 민원 써비스 운영 현장. ⓒ영천시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적정보과 주관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의 전반기 일정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등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3회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적·농지·세무 등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다.

지난 6일에는 화남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적 관련 민원을 즉시 처리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배수 불편,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등 생활 속 민원도 접수해 관련 부서로 신속히 전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방식이 시민 불편 해소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올해 2월 화산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마을을 돌며 총 127건의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했으며, 연말까지 주요 시책 홍보와 함께 현장처리제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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