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외국인 근로자·청년농 육성·유통구조 등 현안 논의
이병환 군수 “농업인 목소리 반영, 실행력 있는 미래 계획 수립”

 ‘성주 농업 대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성주군
 ‘성주 농업 대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성주군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성주 농업 대토론회’를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병환 군수 주재로, 군의회 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학계 교수, 농업인단체장, 참외 및 과수 생산자, 유통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문제 ▲청년농업인 육성 ▲유통구조 개선 ▲2026년 보조지원 사업 등 5개 핵심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 농촌 노동력 문제, 청년 유입을 위한 기반 조성, 참외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성주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산·학·협의 협력을 통해 성주 농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성주 농업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력 있는 미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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