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이 바로 낙동강 전선”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슬로건 발표
30년 정치인생 소신과 청렴 가치 강조, 지지 호소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만나 “시장경제를 살리고,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이 바로 낙동강 전선”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뤄낸 것이 바로 우리 박정희 대통령, 우리 대구경북 맞죠!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구경북을 생각하죠”라며 지역 유권자들의 자부심을 자극했다.

이날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라는 선거 슬로건을 공식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그의 30년 정치 인생에서 지켜온 소신과 원칙을 담고 있다. 특히 ‘정정당당 김문수’라는 표현은 노동운동 시절부터 겪었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지켜온 그의 신념을 상징한다.

서문시장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김 후보는 시장 내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좌우, 남녀, 지역 간 갈등 극복과 사회 부조리 해결에 대한 의지도 함께 강조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정정당당한 정치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다짐을 재차 강조하며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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