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전 데뷔골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2호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양민혁(18,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2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QPR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로니 에드워즈의 선제골로 앞서간 QPR은 42분 옥스퍼드의 공격수 올레 로메니의 자책골까지 더해 점수차가 벌렸다. 옥스퍼드는 후반 17분 스탠리 밀스가 한 골 만회했다.
양민혁은 후반 19분 대니얼 베니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받고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스토크 시티전 데뷔골 이후 2경기만의 시즌 2호골이다.
지난해 12월 강원 FC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나섰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QPR로 임대됐다. QPR 임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QPR은 12승 13무 16패 승점 49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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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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