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확대, 자연생태 보전으로 ESG 실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하림 임직원이 식목일을 앞두고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이하 생태단지)에서 자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생물 다양성 확대와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것이다.
이번 식재는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과 체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 후 첫 실행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생태단지 내 암석원 부지에 금꿩의다리, 할미꽃, 원추리 등 총 23종 542개체의 야생화가 식재됐다. 암석원 부지는 지난달 초 새로 조성된 구역이다.
식재에 사용된 육묘는 작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종자와 모종을 자체 증식해 준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환경 보전은 기업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림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와 태양광 발전 사업, 바이오가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