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로 만드는 더 나은 대구
[대구경북 본부/김진성 기자] 대구시는 전 국민 및 대구시 산하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제1회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특색 있는 대구정원박람회 개최 방안 △실내(옥상)정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장소 제안 △디지털 과의존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 △성공적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개최 아이디어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30일간이며, 대구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 ‘토크대구’, 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업무 담당 부서에서 실시 가능성과 효과 등을 사전 검토한 후, 제안실무위원회에서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4월 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반영비율 30%)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반영비율 70%)를 거쳐 창안등급과 부상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5월 중 대구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대구시장상과 함께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다양한 시정 주제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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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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