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딸기로 방문객 입맛 사로잡아

분천 산타마을 행사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딸기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행사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딸기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봉화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이 지난 25일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행사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딸기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타마을 개장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봉화군의 대표 사과 품종인 부사와 최근 출하를 시작한 설향 딸기가 선보여졌다.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봉화군연합회 회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산타마을에는 크리스마스 체험, 소원트리, 산타썰매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았다. 이에 따라 시식 행사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봉화군 관계자는 전했다.

시식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봉화군 농산물의 뛰어난 맛에 감탄하며 품종과 구매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봉화군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봉화군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물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