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
‘과학을 보다, 천년을 잇다, 미래를 그리다’

8일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8일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이 8일부터 9일까지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과학을 보다, 천년을 잇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을 개최했다.

경북창의과학한마당은 경북교육청 주최, 경북교육청과학원·경주교육지원청 주관,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국립대구과학관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도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경북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과학축제이다.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최덕규 도의원,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 경북도내 교육가족들이 참석해 경북과학교육을 빛낸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전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8일 제45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태형 학생이 ‘기름 잡는 국자’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8일 제45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태형 학생이 ‘기름 잡는 국자’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특히,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한 일월초 권윤아·이혜연 학생의 ‘어수리 조립법’과 제45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광중학교 김태형 학생의 ‘기름 잡는 국자’ 발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창의과학한마당은 과학놀이·생활과학·디지털과학·발명메이커 등 8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체험마당,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와 전국과학전람회 우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등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과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에서 과학(균형잠자리)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에서 과학(균형잠자리)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영삼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경북교육청이 어느 기관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경북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진재서 경북교육청과학원장은 “경북과학교육의 알찬 결실을 모아둔 전시마당, 신나는 과학 체험, 과학원리를 재밌게 풀어낸 공연마당을 함께 즐기며 우리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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