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 지원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

기아가 다섯쌍둥이 가정에 카니발을 선물했다. ⓒ현대차
기아가 다섯쌍둥이 가정에 카니발을 선물했다. ⓒ현대차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기아가 다섯쌍둥이 가정에 카니발을 선물했다.

31일 기아가 지난달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에게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지난 20일 동두천시청에서 증정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차량 전달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량을 받은 사공 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는 이날 경기북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두천시에 총 30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동두천시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가 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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