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 지향…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80% 감소

LG생활건강은 자사 브랜드 비욘드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500㎖ 기준으로 펌프 포함 본 제품보다 신제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80% 감소했다고.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자사 브랜드 비욘드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500㎖ 기준으로 펌프 포함 본 제품보다 신제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80% 감소했다고. ⓒLG생활건강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생활건강 비욘드가 브랜드 철학인 클린뷰티 지향을 공고히 하고 있다.

10일 LG생활건강은 자사 브랜드 비욘드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배출 지정 승인을 받아 다 쓰고 남은 용기는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 소재로 제작된 부분은 종이 원료로 일부 합성수지 필름 부분은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LG생활건강은 종이 재질 용기로 바꾼 뒤 플라스틱 사용량이 대폭 줄었다고 강조했다. 500㎖ 기준으로 펌프 포함 본 제품보다 신제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80% 감소했다고. 무게 기준으로는 제품 1개당 70g이 덜 사용된 것으로 연간 2.5톤에서 3톤가량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비욘드 관계자는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는 작년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크림을 출시했고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체험 제공 캠페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클린뷰티 행보를 강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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