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물놀이장, 숲 속도서관, 반려견 동반 야영장 등 운영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경북도
김천 수도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경북도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자연휴양림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구미 옥성, 영천운주산 승마, 상주 성주봉, 의성 금봉,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에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청송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내 1000 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다음 달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1 객실(숲 속의 집 8호, 23㎡)을 시범 운영한다. 

영천시는 출산한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들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에서 자연휴양림의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고 각 프로그램, 부대시설도 한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만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휴양상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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