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후 이슈 대응 위한 강의·프로그램 진행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해결방안 모색하기 등 제시

청도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관내 고등학생 80여 명이 기후변화를 소주제로 한 ‘2023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캠프’에서 발표 하는 모습.사진/청도군
청도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관내 고등학생 80여 명이 기후변화를 소주제로 한 ‘2023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캠프’에서 발표 하는 모습.사진/청도군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우리정신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관내 고등학생 80여 명에게 기후변화를 소주제로 한 ‘2023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캠프’를 지난 18일 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새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이 지역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 함양과 다양한 국제 기후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총 이틀간 실시된 캠프 일정은 첫째 날 국제개발 협력의 주요 사업과 새마을운동의 과거‧현재‧미래 진단, 그리고 기후변화 이슈와 트렌드 등 주제별 강의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포츠 시설 스카이트레일 탑승과 기획서 발표 및 시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 한 건씩 작성해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기획서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기후변화와 관련해 어떤 분야에서 국제개발 협력들이 필요한지, 국제 사회가 어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는지,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해결방안 모색하기 등을 제시하도록 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획사업 아이디어를 담아 제출한 기획서를 참가자 앞에서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가를 통해 총 4팀이 수상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캠프기간 동안 관내 학생들이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 사회 이슈에 대해 관심 가지고 그 해결방법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는 것을 보니, 미래 새마을운동의 밝은 비전이 보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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