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
영주사과, 한우, 인삼, 인견 등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9일간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2023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정둔치 판매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운영하고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9일간 운영한다.
이번 농특산물대축제는 생산농가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생산자가 판매에 참여해 구매자에게 상품의 높은 신뢰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서천 문정둔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 열정콘서트’,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의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쿡, 조리쿡’,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영수증 룰렛 이벤트 △2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영주장날 쇼핑몰’ 1만 원 쿠폰 증정 △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으로 진행하는 ‘럭키 박스’,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농산물 교환 이벤트(1일 100개 한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깜짝 경매 이벤트 △영주 농특산물 퀴즈 이벤트 △영주 농특산물 무게 맞추기 △영주사과 몰래 먹기 대결 △영주사과 껍질 길게 깎기 △풍기인삼 근수저 빨리 먹기 △부석태 대왕 젓가락 콩 옮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축제장 방문 시 버스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은 이무진, 로이킴, 김용필, 하이키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싱싱 콘서트’와 연계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 한우, 인삼, 인견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