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교실과 과밀학교 대상, 분산 대피 훈련
학생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모듈러 교실과 과밀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으로 재난안전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 주변 공원 등을 활용하고, 체계적인 분산 대피 훈련을 위해 교육청 담당자, 재난분야 전문가의 컨설팅과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재난교육에서부터 합동 모의훈련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 유형 △학교 내 소화전 위치 파악 △보드게임을 통한 재난 종류 학습 △안전 지도 그리기 △소화기 사용 방법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익히며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함양한다.
학생들은 훈련 시나리오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직접 재난훈련을 이끌어 가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많은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교직원 모두가 훈련에 동참했다.
22일 구미인덕초 재난훈련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안전 맵핑활동으로 학교 내외의 재난 대비 시설을 확인하고, 역할 체험을 통해 재난 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재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임종식 경북교육감, ‘따뜻하고 착한 소비활동’...지역경기 활성화
- 경북교육청,‘K-edu 업무개선’ 우수사례집 발간
-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경북교육청,‘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 임종식 경북교육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보화 지원…‘총리 면담’
- 경북교육청, 교육부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 ‘전국 최다’ 선정
- 추 부총리 "6년 만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노인복지 강화"
- 경북교육청, ‘사랑 실천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 실시
- 경북교육청,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
- 경북교육청,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추진
- 경북교육청, 손 글씨 ‘독도 사랑’ 캠페인 진행
엄지원 기자
sisafocus08@sisafoc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