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민과 기업들, 어민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있어"
"아직도 국민 사이에 남아 있는 정서적 우려 해소하는 데도 최선 다할 것"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수치들이 나오면서 가짜뉴스나 괴담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도 힘을 잃은 듯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어민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있다"며 "과학의 힘이 발휘되고 우리 사회 집단지성이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과 기업은 물론이고 수산물 소비 확산에 많은 역할 해주고 있는 언론인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계속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상황을 설명하며 아직도 국민 사이에 남아 있는 정서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여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국산 수산물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총 7,4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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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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