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및 실제 상황 대비

23일 전시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가 참석, 화학탄 피해를 주제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진행하는 구미시.사진/구미시
23일 전시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가 참석, 화학탄 피해를 주제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진행하는 구미시.사진/구미시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경북 구미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가 참석해 화학탄 피해를 주제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하고 주민 대피, 제독소 설치 등 훈련을 23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민방위 훈련과 연계, 14시 공습 훈련 경보를 시작으로 낙동강변로 통제와 구미 국가산업1단지에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정해 시민대피와 전상자 구조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해 실시했다.

어린이 등 시민 3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소방차, 헬기 등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상황 연출로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실제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협업에 중점을 뒀으며, 참여한 기관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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