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 공립학교와 기관 대상 
산업안전 보건교육 연수 병행 

경북교육청이 교육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교육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내 모든 공립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종사자 의견 청취 △긴급 상황 발생 시 체계적 대응 △도급·용역·위탁 사업 시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학교와 기관은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도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기본방향 지침서 제작·배포 △학교 현장 의견 수렴회 개최 △담당자 직무 연수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아울러, 위험성평가 조사를 실시해 기관이나 학교의 공통된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안내하고 ‘스스로 위험을 찾아보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연수’도 병행해 위험성평가 제도가 학교 현장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으로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확고히 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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