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노동력 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 두 마리 토끼 효과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연시회에서 담수산파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천안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연시회에서 담수산파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천안시)

[대전충남본부 / 권승익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성환읍 와룡리 일원에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는 입모율 향상과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해 철분으로 코팅된 종자로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기술을 시연했다.

여러 벼 직파재배 기술 중 드론직파는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다. 이앙 벼농사와 달리 못자리 작업의 생략으로 기존 대비 노동력을 최대 85%까지,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등 생력화로 경영비를 최대 8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직파재배는 농촌인구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자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농업인 경영효율과 환경보호 두 가지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 직파재배기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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