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선발 
23개 시‧군 대표 400여 명 선수 참가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금빛 질주가 펼쳐지는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금빛 질주가 펼쳐지는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육상 꿈나무들의 금빛 질주가 펼쳐지는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육상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로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트랙 및 필드 17 종목,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임원과 각 지역 선수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일일 500여 명 이상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은 이번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5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6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육상경기대회가 연달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군은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3월 말 기준 연인원 9000여 명의 전지훈련단이 다녀가 지역 경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앙)과 학부모들이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앙)과 학부모들이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특히, 이날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생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며 준비한 학생 선수들의 노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꿈나무들의 경연의 장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육상발전에 이바지하고 6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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