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소고기 포장에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징이 적용된다.

21일 대상그룹 내 육류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대상홀딩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이 기존 플라스틱용기를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종이포장재를 개발했다. 이 포장재는 호주 청정우 제품 8종 패키징이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인증을 받았다. 연간 120톤 가량 플라스틱 감축이 예상된다고 대상 측은 밝혔다.

최광현 혜성프로비전 대표는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SC 인증은 삼림자원 보호를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