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 진출 및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제공
롯데지주, 주총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 및 육성"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지주가 700억 원을 출자해 출범한 롯데헬스케어 초대 수장에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4일 롯데지주는 이훈기 부사장을 롯데헬스케어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올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 플랫폼에 진출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
소비자 헬스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생활서비스를 선보이고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롯데헬스케어는 DTC, 건강검진 결과 등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소비자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및 섭취방식, 맞춤형 식단, 운동 등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개발과 실버타운과 협업해 롯데헬스케어 플랫폼 활용 입주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부사장은 현재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 화학 출신 전략전문가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롯데렌탈에서 경영기획본부장, 대표이사를 지냈고 지난 2020년 8월 롯데지주 경역혁신실장으로 발탁돼 ESG경영 혁신실을 이끌어 왔다.
롯데헬스케어 사내이사는 우웅조 롯데지주 신성장 3팀장과 이경주 롯데그룹 식품군HQ 상무보가 이름을 올렸고 감사는 이상학 롯데지주 재무1팀장 상무보가 맡는다. 롯데헬스케어 사내이사진과 감사는 기존 롯데그룹 직책을 겸임한다.
한편 롯데지주는 지난달 25일 주주총회서 "바이오 와 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 선도기업으로 발전키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기획] 올해 개인맞춤형 건기식 도입…약사집단 반대, 파고 넘을까
- 롯데, 개인맞춤형 건기식 시장 진출 본격화
- CJ제일제당 “올해 식문화 더 편리, 개인 맞춤, 지속가능성, 연구개발 확대”
- [기획] CJ제일제당, 건기식 본격 재도전…업계, 경쟁력 확보가 관건
- 홍남기 경제부총리 "물가압력 당분간 지속"…유류세 인하폭 30% 확대
- 韓기업, 올해 반도체 유럽 특허 출원…팬데믹 불구 전년比 36% 증가
-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 "완전한 친환경 추구, 최고 브랜드 도약할 것"
- 롯데, 스타트업 데이젠과 건기식 소재 개발
- 맞춤형 건기식 겨냥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 나온다
- 롯데의 ‘통 큰 투자’…신성장 테마 사업에 5년간 37조원
- 롯데, 700억 출자 법인 롯데헬스케어 내년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