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극복하는 미량 영양소의 힘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찾아오면서 봄철피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춘곤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활동량에 익숙해진 몸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별다른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진 않지만 증상이 1~3주 간 지속되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회복을 돕는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이 권장된다. 몸을 각성시키는 커피, 술, 담배는 몸의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제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춘곤증 극복법으로 적절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끼니마다 냉이, 두릅, 달래, 참나물 등 봄나물을 활용한 식단을 꾸려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다시마, 미역, 톳 등 해조류도 미량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어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봄철 흐트러진 몸 균형을 바로잡는 데 미량 영양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량 영양소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거대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고,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를 적게 섭취하면 영양소의 에너지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몸속 산화 스트레스가 많아져 전보다 쉽게 지치고 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다.
문제는 인스턴트나 외식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면서 식사를 통해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채소·과일·잡곡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별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시중에 출시된 멀티비타민제 중 미량 영양소를 균형 있게 배합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유통하는 ‘오쏘몰 이뮨’이 있다. 이 제품은 노벨상을 두 차례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분자교정의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분자교정의학은 분자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 영양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충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 이뮨은 액상과 정제 이중 복합 제형에 비타민 C·A·B·E·K와 아연·셀레늄·엽산 등을 고농축 함유해 흡수율이 높다”며 “특히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영양 성분을 보완했으며, 100% 독일 현지 생산으로 품질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