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 브랜드 슬로건 '불꽃누리'와 연계한 캐릭터 개발

울산북구청 캐릭터 기본형. 사진/북구청
울산북구청 캐릭터 기본형. 사진/북구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의 브랜드 슬로건인 '불꽃누리'와 연계한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고, 1월 31일부터 명칭 공모에 들어갔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문업체와 함께 캐릭터 디자인 개선 작업을 실시, 최근 메인 및 서브 캐릭터 2종 개발을 완료했다. 메인캐릭터는 북구의 대표축제인 쇠부리축제를 상징하는 불, 서브캐릭터는 구화인 참나리를 디자인 소재로 해 불이 피어오르고 꽃이 피어나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

캐릭터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정하게 된다. 오는 10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sotong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28일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2명(각 10만원), 장려상 2명(각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북구는 공모전 수상 캐릭터 명칭을 구민 선호도 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적합한 캐릭터 개발로 북구 도시 이미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새로운 캐릭터를 각종 홍보에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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