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의 취업 연계, 신규 브루어리 창업 지원할 계획

울산북구, 지역특화 수제맥주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모습. 사진/북구청
울산북구, 지역특화 수제맥주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모습. 사진/북구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 북구는 19일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수제맥주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2019년 전국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 인센티브를 받아 추진한다.

교육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83시간 과정으로, 맥주의 역사, 발효의 이해, 국내 주세법과 맥주유통 구조 등을 비롯한 이론과 테이스팅, 지역양조장 견학, 곡물을 이용한 맥주 만들기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수제맥주 브루어리 사업운영을 위한 기본지식 및 이론 습득과 실습으로 수강생들의 취업연계, 신규 브루어리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해, 북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으로 수제맥주 사업이 북구 지역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퇴직자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