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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운전면허를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착한운전 마일리지제도란,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가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등)에 방문하여 앞으로 1년간 교통법규 무위반, 무사고 운전 준수 서약서를 접수하고 1년간 위 서약이 지켜지면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이 되고 운전면허 정지처분 등의
오피니언
김태환
2013.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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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캉스의 최절정이다. 이제 휴가철이 끝나면 저마다 검게 그을린 얼굴로 나타나 휴가의 무용담이 만발할 것이다. 적당히 검붉게 그을린 얼굴은 건강과 여유의 상징이어서 우쭐할 만하다. 그러나 자외선이라는 불청객이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나도 학창시절엔 워낙 바다를 좋아해서 몇몇 친구들과 어울려서 아예 바닷가에 탈의장을 차려놓고 물에 들어갈
생활
김석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8.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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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수십 년 살다보면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중에 가장 먼저 고장나는 부분이라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마도 눈이 아닌가 한다. 내가 처음 눈이 나빠졌을 때, 그땐 노화현상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잘 보이던 텔레비전이 흐릿하게 보이기에 텔레비전이 수명이 다한 줄 알고 새로 텔레비전을 장만했다. 그럼에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생활
김 석 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성로요양병원
2013.07.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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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어야할 풍상을 넘으려니 동분서주한반도 전쟁기운을 대신한 촛불바다와 붉은악마 18대 박근혜정부 임진강의 기적!“국민대통합 남북평화의 성업을 이룰 통일대통령”한반도 국민 대통합 남북평화임기중 큰무리 없이 성취한다. 남북평화 급진전 午未樂堂18대 국정은 강직한 대통령보다 조리있는 대통령 강력한 정부보다 조화로운 정부로 이끄러야 나라형통박근혜대통령 전생은 선덕여
오피니언
임선정 대한불교 대자원 원장
2013.07.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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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그리고 잘 내보내는 일이다. 그만큼 먹는 일이 중요한데 먹으려면 일단 씹어야 하고, 모든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은 치아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건강은 치아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만큼 치아가 중요한데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 치아가 먼저 약해진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을
생활
김석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7.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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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해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어차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상대로 싸우기보다 오히려 내편으로 만들어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스트레스란 만병의 근원이요, 만인의 적인데 내편으로 만들라하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얘기인가 싶지만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궂은 일 뿐만 아니라 좋은 일로도 생긴다
생활
김석대(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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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참 많고도 많다.시험볼 때, 속상할 때, 화날 때, 긴장할 때, 무서울 때, 조마조마할 때, 거짓말할 때, 낭떠러지에 설 때, 반대편 전철은 두 개씩이나 지나가는데 내가 기다리는 전철은 오지 않을 때, 도둑질할 때, 기다릴 때, 지각할 때, 추울 때, 더울 때, 소개팅에 나갈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자장면과 짬뽕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생활
김석대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7.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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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으려고 한참 비누칠을 했는데 갑자기 물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참 낭패스러운 일이다. 고지대 달동네에 살다보면 가끔 당하는 일인데 수압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수압이 높아 물이 콸콸 나오는 아랫동네로 내려오면 속이 다 시원하다. 삼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는 비유는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확실히 수압은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좋다.
생활
김석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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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건망증을 두려워한다. 이런 경향은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 두드러진다. 두려움의 실체는 건망증이 아니라 ‘치매’다. 치매의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이 ‘건망증’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깜빡 깜빡 잊어먹기를 잘 한다면 치매가 아닐까 염려한다. 그러나 치매와 건망증은 분명히 다르다. 쉽게 설명하면 건망증은 기억의 창고에 남아있는데 창
오피니언
김석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6.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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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실에서 환자를 진찰할 때 가끔 환자에게 나이를 물어본다. 누구나 다 아는 아주 쉬운 질문인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자기의 이름과 나이는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기초적인 지식이다.그래서 할아버지들이 손자들과 말문을 트려면 “이름이 무엔고?”로 시작해서 “나이가 몇 살인고?”로 끝낸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 세 살 난 아이도 아는
생활
송찬구 기자
2013.06.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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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찰서 정문을 나오는 길에 빈 택시를 타고 나오는데 운전기사가 대뜸 “살면서 경찰서하고 병원은 안가야 된다”고 했다. 연세가 우리 아버지 같은신 분이라 나는 “요즘은 꼭 나쁜일로 만 경찰서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속상한 일을 해결하려고도 가고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거나 면허증 발급 등 많은 일들로 찾아 가기도 하죠”라고 말을 건네자 그분은 어렸
오피니언
배상희
2013.06.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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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가 넘은 사람이라면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라는 사람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세계 프로복싱 챔피언 중에서 전무후무한 명성을 날리던 유명한 선수였다. 또 권투솜씨 못지않게 말솜씨도 뛰어나서 ‘떠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시합 전에는 자기가 상대를 몇 회에 때려눕힐지 미리 예언하고 링에 올랐는데, 대부분 그 예언은 적중했다. “나비처럼
오피니언
김석대(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6.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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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는 사람들이 누구나 아는 긴급전화번호이다 그런데 살면서 112신고를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장난전화, 허위로 112에 상습적으로 신고하는 사람들도 있다.112신고는 긴급상황이 있을 시에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인데도 매년 경찰112센터에 일만 여건의 허위장난전화가 접수되어 이에 대한 막대한 경찰력과 예산낭비가 소모되고 있다.앞으로는 경찰에 단순
오피니언
김태환
2013.06.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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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에 걸쳐 두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알고보니 두통이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우리는 머리가 아프면 겁부터 난다. 뇌종양이라는 병이 있기 때문이다.실상 뇌종양은 현실 속에서는 흔하지 않은 병인데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자주 만난다.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가련하고 안타까운 비운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뇌종양을 앓고 있어서 뇌종양이 우리
오피니언
김석대(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성로요양병원
2013.06.0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