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G80·GV70 수상, 품질·안전·디자인·편의성 인정받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의 럭셔리·SUV·승용·트럭·전동화·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별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신뢰도 데이터 분석·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반영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고 각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브랜드에게 시상했다.
제네시스 G90은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했다. G80와 GV70도 동급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며 “다른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정교한 주행 경험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고 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도 팰리세이드와 투싼 등의 뛰어난 품질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앞서 현대차는 ‘2025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아이오닉 6·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선정돼 2년 연속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